우즈베키스탄 여행 : 사막이 되어버린 아랄해 '누쿠스' 2편


우즈베키스탄 여행 : 사막이 되어버린 아랄해 '누쿠스' 2편

안녕하세요, 수달입니다 :) 우즈베키스탄 누쿠스 여행 2편을 시작합니다. 사막에서 살아남기! 텐트에서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추울까봐 옷을 몇 겹을 껴입고 잤는데도, 역시나 많이 추웠습니다. 호달달달 떨면서 잤습니다. 누쿠스에서 쏟아지는 별을 볼 수 있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날씨가 흐린 탓인지 별은 못봤습니다. 하지만 예쁜 하늘과 구름을 실컷 볼 수 있었습니다. 밍기적밍기적 일어났는데 기사님이 저보다 훨씬 일찍 일어나셔서 아침을 준비하고 계시더라구요. 계란프라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막에는 씻을 곳이 없기 때문에 생수병의 물로 머리를 감았습니다. 볼 일도 사막 안보이는 곳 가서 잘 처리하고 와야 해요... 집을 챙겨서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덜컹덜컹 지프차를 타고 가는 길, 눈에 띄는 하얀 집. 사막에 있는 유일한 집이라고 해요. 저라면 절대 못 살 것 같은데 도대체 누가 살 지 궁금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간 곳은 어디일까요! 스탈린 시대에 폴란드인이 머물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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