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증상일기 11주 ) 롤러코스터를 타는 컨디션 아랫배통증 유방통

어제까지만 해도 입덧이 이제 사라져가는구나 !!! 하고 너무너무 신나서 시어머니가 해주신 미역국이랑 LA갈비를 뜯었는데 .... (그래서 입덧약도 멋대로 3알 -> 2알로 줄여먹었다...) 그날 저녁부터 속이 심상치 않더니 다음날 하루종일 정말......정말 ...끔찍했다... 새벽 내내 속이 뒤틀리는 느낌에 잠도 못자고 뒤척이면서 악몽에 시달리다가 오후 세시가 넘어서야 겨우 일어났다... 그 뒤로도 계속 니글니글..... 와우........... 왜그래 아기야...미역국이랑 LA갈비가 마음에 안들었니 ㅠㅠㅠ....?? 제발 밥 좀 먹게 해주렴..... 그래서 나는 아직 입덧 중이구나 하고... 밥 먹길 포기하고 평소처럼 간단하게 끼니만 때웠는데 새벽 두시에 미친듯이 배고프면서 미친듯이 맥모닝 세트가 먹고싶으면서 미친듯이 어지럽고 울렁 거렸다 잠을 못 잘 정도 ㅠㅠ 특히 맥모닝의 맥머핀이 미친듯이 먹고싶었다 그래서 핸드폰으로 맥모닝 주문 가능한 시간 확인하고는 겨우겨우 선잠만 자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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