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일기 33주) 조산기 미식거림 태동 살빠짐 고생하는 신랑


임신 일기 33주) 조산기 미식거림 태동 살빠짐 고생하는 신랑

살이 빠지는 막달 ㅠ.ㅠ 입이 너무 텁텁하다. 뭘 먹어도 텁텁해서 먹다가 만다. 밥 한공기를 다 못먹는다... 밥에 국에 좀만 먹다가 반찬 좀 주워먹다가 끝 낮에는 밥생각도 안나고 속이 울렁거려서 간식이나 주워먹고 끝 그나마 깔라만시 원액+탄산수 섞은 물이나 로즈마리랑 레몬 조각 넣어서 얼린 얼음 녹여서 먹는 얼음물은 들어간다 이렇게 사니까 살이 훅 빠졌다;;;;; 병원가서 초음파로 애기 몸무게를 보니까 400그람이 더 늘어서 아기는 2.4키로인데 나는 이전 진료보다 2키로 가까이 빠졌다. 아기가 400g이 늘어난 걸 감안하면 내 몸 자체는 2키로 보다 더 빠진것. 살도 너무 빠지고 소변에서 케톤검출되는 양도 늘었다고 엄마가 많이 못 먹냐고 의사선생님이 그러셨다. 입덧이 올랑말랑하면서 속이 미식거려서 너무 힘들다고하니까 의사선생님이 고민을 하시다가 한 번 '맥페란'이라는 약을 써보자 하셨다. 이제 임신 말기이고 아기는 장기 형성도 다 되었고 몸무게만 늘면 되기때문에 미식 거릴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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