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즈음에

오늘 마주친 밤하늘 달 젊을 적 그대로  고운 빛깔 유유한데 마주한 내 모습 인생 풍파에   백발이 되었네 같은 세월 보냈건만 달빛은 어쩜 저리 한결같을까 이제 또  덧없이 흘러가   다음엔 어떻게 만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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