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시작을 이렇게 거창하게 한다고?


아니 시작을 이렇게 거창하게 한다고?

24년 동안 살면서 넌 잘하는 게 뭐니? 했을 때 당당하게 배드민턴이라고 3개월 전까지는 말할 수 있었는데 이젠 아니다. 띠블 왜냐면 다리븅시니가 되었기때문 수술하고 나서 밤마다 무슨 핫팩 10개 얹어 놓은 것처럼 열을 뿜뿜 내뱉더라 흥흥헝헝 그때 난 깨달았지 나 이제 뭐 잘한다고 하고 다니냐.. 심지어 전공도 못해(일본어) 관심은 1도 없다. 그래 발을 못쓰면 손을 쓰자!! ㅎㅎㅎ 그나마 주변에서 야 너 그거 잘한다 했던 게 그림이기 때문에 모네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본격적으로) 사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그림이 그리고 싶었더란다. 기억나는 게 초1? 2? 때인가 영어학원에 다녔는데 그 상가 3층에 태권도 학원, 미술학원, 영어학원, 태권도 학원이 있었다. 그런데 나는 미술 학원과 피아노 학원을 다니고 싶어 했지만 현실은 태권도랑 영어학원다님ㅋㅋㅋㅋㅋ 맨날 영어학원 끝나고 피아노 학원 지나가면 딩가딩가 하는 게 너무 멋있고 부럽고 그랬다.. 1층으로 내려가려는 계단 바로 옆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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