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하계 내일로 #6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6편 시작하겠습니다. 대구역 역명판 점심을 먹었지만, 너무 더워서 야외활동은 딱히 하고 싶지 않아서 지하철을 타러 왔습니다. 설화명곡쪽하고 모노레일은 예전에 타봤으니까, 이번에는 스크린도어가 독특한 대구2호선에 위치한 문양역을 한번 다녀왔습니다. 문양역에 있는 로프형 스크린도어 문양역에 있는 로프형 스크린도어입니다. 우리나라 기업이 최초로 만든 스크린도어로, 원래는 광주1호선 녹양역에 설치된게 그 시초입니다. 그 이후로 대구지하철 문양역에 설치를 하여 두 역에 있었지만, 녹양역에 있던 스크린도어는 철거후 반밀폐형으로 재시공이 됨에 따라, 현재 한국에 있는 로프형 스크린도어는 문양역 이 곳 단 하나밖에 없습니다. 사실 한국보다는, 해외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스크린도어입니다. 우리나라는 출입문 위치가 왠만하면 정해져 있는반면, 해외는 열차들마다 출입문 위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번 국토교통기술대전 당시 해당기업 관계자하고 얘기했던 말에 의하면 오히려 해외쪽에서 더 관심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