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대 어학연수] #42 (11일차) 이나리 산 등산!

42편 시작하겠습니다. 이나리 산 등산을 본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면서 느낀거... 괜히 왔다 3번 반복했습니다. 5등분의 신부 성지는 왜 이나리 산에 있어가지고, 이 고생을 하나를 몇백번 했고... 왜 지난번에 야간에 이나리산 올라간다고 하니까, 교토 살았던 분들이 절대 못할거라고 절레절레 고개를 저으셨는데,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존나 힘드네 30분 정도 올라오니까, 이나리 산 중반쯤 도착했습니다. 아 다 올라온게 아니에요. 이제 중간 왔습니다. 더 올라가야 됩니다. 이나리산 지도 모습입니다. 이제 중간에 왔다는걸 알게 된 순간 털썩 쓰러질 뻔했습니다. 산 중턱에서 촬영한 모습 여기는 이따가 다시 내려올테니까 그때 찍는걸로 하고, 다시 정상을 향해 올라가봅시다. 헉헉 산 경사 상태가? 게다가 산이다보니 엄청 춥습니다. 근데 멈추면 땀때문에 덥고...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그래도 중턱까지는 계속 오르막만 있었는데, 정상 가는길에는 약간의 평지도 있어서 걸어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