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현장서 빨대 꼽는 노조는 조폭…법까지 고치겠다”

원희룡 장관 “현장서 빨대 꼽는 노조는 조폭…법까지 고치겠다” www.dnews.co.kr [대한경제=이재현 기자]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타워크레인 기사들의 갑질 행위를 뿌리뽑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원 장관은 이들을 ‘조폭’이라고까지 표현하며 법까지 고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원희룡 장관은 8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북수원자이렉스비아 건설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차에 스피커만 달고 현장을 다니면서 하루에 몆억원씩 돈을 걷어가는 노조라는 정체가 무엇인지 끝까지 다 밝혀내서 뿌리뽑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타워크레인 월례비 등 불법행위 피해현황을 점검했다. 원 장관은 “법에 어긋나는 줄 알면서도 법보다 주먹이 가깝고 당장 들어가는 돈이 다 분양가에 전가되는걸 알면서도 공사 중단시 비용보다 싸다는 생각으로 모면하다보니 여기까지 오게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피해는 결국 세금으로 메우거나 분양가에 전가될 수밖에 없다”며 “국민이 부당하게 손해를 보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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