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항쟁 나선 건설노조…서울 도심 교통 마비

대규모 항쟁 나선 건설노조…서울 도심 교통 마비 www.dnews.co.kr 민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 4만6000여명, 서울 세종대로 일대서 결의대회 개최 건설노조 “탄압하면 언제라도 즉각적 총파업 투쟁 돌입할 것” 건설업계…합법적 노조와 근로자와는 상생해 나갈 것 “건설현장에 만연한 불법ㆍ부당행위 끝까지 근절해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워야”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이하 건설노조)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며 광화문ㆍ시청 일대 교통이 마비됐다. 이들은 정부의 대대적인 건설노조의 불법행위 단속을 반노동 행위 및 민주노총 전체에 대한 탄압으로 규정하고, 더욱 큰 항쟁을 예고했다. 28일 건설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경복궁역, 정부서울청사, 경찰청, 종각역 앞에서 사전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숭례문에 집결 행진했다. 집회에 참석한 인원은 주최 측 추산 4만6000여명으로, 이들은 숭례문 로터리에서 광화문까지 2.1km에 걸쳐 세종대로 4~5개 차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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