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건설현장 불법행위 75%는 금품 갈취”

경찰, “건설현장 불법행위 75%는 금품 갈취” www.dnews.co.kr 건설현장 불법행위 특별단속 중간 발표 581건ㆍ2863명 적발… 29명 구속ㆍ102명 검찰 송치 공사 방해ㆍ채용 강요도… 윤희근 “불법 뿌리 뽑을 것” [대한경제=이승윤 기자] 경찰이 건설 현장의 갈취ㆍ폭력 등 조직적인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지난 3개월간 총 581건에 2863명이 적발돼 그 중 29명이 구속되고 102명이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건설현장 갈취ㆍ폭력 등 조직적 불법행위 특별단속’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적발된 불법행위 유형 가운데 월례비나 전임비 등의 명목으로 강제로 금품을 뜯어낸 사례가 2153명(75.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건설현장 출입 방해 등 업무방해가 302명(10.5%) 채용ㆍ장비사용 강요 284명(9.9%) 폭행ㆍ협박ㆍ손괴 등 폭력행위 107명(3.7%) 건설현장 주변 불법 집회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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