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업 리스크’ 골병 드는 건설현장


‘태업 리스크’ 골병 드는 건설현장

타워 이어 하도급까지 툭하면 작업중단…손실 어쩌 자잿값 상승 등으로 공사비 갈등 커지자 고의적 태업으로 원청사 압박 계약해지도 쉽지 않아 ‘골치’ 타워크레인 노조 태업도 고도화…정부의 건설현장 정상화 지침에 ‘안전 위협’ 프레임 호도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전국 건설현장에 태업 리스크가 확산하고 있다. 정부의 강경대응에 월례비가 끊긴 건설노조의 타워크레인 태업도 모자라 최근에는 공사대금 갈등으로 인한 하도급사의 태업 사례도 늘고 있다. 각각 산업안전보건법, 하도급법 등을 내세워 원도급사를 압박하고 있어 발주자 및 정부당국의 정책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타워크레인 노조를 중심으로 퍼지던 태업 행위가 하도급사로 이어지고 있다. 하도급사의 태업 요인은 건설 자잿값이나 인건비 상승 등에 따른 공사대금 갈등이 대부분이다. 일부에서는 고의적인 태업으로 공기를 지연시키는 방식으로 원도급사를 압박하고 있다. 이때 하도급사는 교묘한 방식을 통해 공기 지연 책임을 회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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