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일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상황 등을 점검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인천 서구 원당동 소재 공사장에서 지하 주차장 1층 슬래브 붕괴 및 충격으로 지하 2층 슬래브 등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원 장관은 “안전을 더욱 중시해야 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대형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더욱이 어린이 놀이터가 들어서려 했던 위치에서 사고가 발생해 아찔한 생각마저 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원 장관은 안전 확보를 위해 LH에 공사중지를 명령했고,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과 관계 전문가 정밀조사를 실시토록 했다. 원 장관은 “불법 하도급에 대해서도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라며 “위법행위가 발견될 경우 발주청인 LH와 시공사인 GS건설은 무거운 책임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2월부터 입주가 예정된 분들이 이번 사고로 걱정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정부는 철저한 사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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