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하반기 건설경기…건설투자 마이너스 전망


어두운 하반기 건설경기…건설투자 마이너스 전망

KDI에 이어 한국은행도 하반기 건설투자 마이너스 전망 부동산 경기 위축세와 함께 건설투자 부진 더해지며 건설산업 위기 심화할 전망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하반기 건설투자가 마이너스로 전환할 것이라는 예상이 이어지며, 건설업계의 부진이 길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부동산 경기 둔화와 정부 SOC 예산 축소 등 악재가 겹치며 반등이 어려워지는 모양새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 하반기 건설투자 전망치는 -1.4%로 제시됐다. 이는 상반기 건설투자 전망치(0.7%)에 비해 -2.1%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이에 따라 연간 건설투자 전망치 역시 -0.4%로 역성장할 전망이다. 한은은 하반기 건설투자를 두고 부동산 경기 둔화, 정부 SOC 예산 축소 등으로 부진한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 1분기만 하더라도 건설투자는 심각했던 자재 수급난이 일부 완화되며 기착공된 공사의 진척속도가 높아지는 등 소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향후 건설투자는 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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