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시멘트값 인상 저지에 올인...집회도 검토


건설업계,  시멘트값 인상 저지에 올인...집회도 검토

건자회, 상반기 결산 총회에서 시멘트가 인상 저지 방안 검토 쌍용C&E 본사 에서 집회 추진 [대한경제=최지희 기자] 쌍용C&E와 성신양회가 7월 시멘트 출하분부터 14% 가격 인상을 강행키로 한 가운데 최종 수요자인 건설업계가 저지선 구축에 나섰다. 국내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한 2개사가 가격 인상을 고수할 경우 나머지 5개사도 2∼3개월 내 인상 대열에 합류할 것이란 위기감에서다. 건설업계는 필요한 경우 시멘트사 앞에서 집회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다. 16일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이하 건자회)를 중심으로 국내 시공순위 50위권 내의 대형 건설사들이 시멘트 업계의 하반기 추가 가격 인상에 대한 비상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건자회는 지난 12일 상반기 결산 총회에서 레미콘 업계와 공동으로 시멘트사들의 가격 인상을 규탄하는 성명성 발표와 함께 국내 1위 생산기업인 쌍용C&E 본사 앞에서 공동 집회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집회 여부 등은 이번 주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건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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