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철강재 파도 밀려드나...국내 철강업계 ‘초긴장’


中 철강재 파도 밀려드나...국내 철강업계 ‘초긴장’

중국 경기 침체로 철강재 수요도 감소 갈 곳 잃은 중국산 국내로...'저가 공습' 엔저 앞세운 일본과 중국산에 낀 신세 중국 최대 제강사인 바오강이 제조한 열연 코일 / 사진: 바오강 [대한경제=최지희 기자] 중국 리오프닝 효과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철강업계의 하반기 실적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올해 국내 내수 경기 침체의 돌파구로 중국 시장을 꼽았던 포스코 등 주요 철강사들은 중국의 기대치를 밑도는 철강재 수요와 원화 강세로 수출길이 막힌 가운데, 역으로 중국 제강사들이 한국 시장을 두드리기 시작하며 판매부진은 물론 마진 확보에도 비상이 걸린 모습이다. 12일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월 49에 그쳤다. 3개월 연속 50 아래에 머무른 셈이다. PMI가 50보다 낮으면 경기 수축을 의미한다. 중국의 PMI 지수는 철강재 수요와 관련이 깊다. 해당 지수가 낮다는 것은 연초부터 시작된 중국 정부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도 경기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디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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