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 고추장찌개, 저녁반찬 맛잇게 만들기


얼큰 고추장찌개, 저녁반찬 맛잇게 만들기

어김없이 상쾌한 주말 아침입니다. 어제 큰아들이 집 맞은편에 논을 보더니 깜짝 놀랐습니다. 원래 완전 초록색이었는데 이제 노랗게 바뀌었다고, 저게 벼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언제 저렇게 노랗게 익었냐고 신기해 했습니다. 도로 맞은편에 작은 논이 있어서 모내기하는 것부터 벼 베는 것까지 계절별로 다 보게 되니 아이들한테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이제 조금 지나면 텅 빈 논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저녁 메뉴를 고민하다가 지난주에 돼지고기 사 놓은 게 있어서 얼큰한 고추장찌개를 만들어봤습니다. 매번 반찬걱정 하는게 일인 주부들은 정말 힘이 듭니다. 작은 아들은 매워서 못 먹지만 나머지 세 식구는 가장 좋아하는 고추장찌개랍니다. 사실 남편은 고추장찌개를 이번에 처음 먹었어 봤습니다. 신혼 초에 야심 차게 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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