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푸라기 여자 - 카트린 아를레


지푸라기 여자 - 카트린 아를레

이번에 읽은 책은 카트린 아를레 작가의 “지푸라기 여자”이다. 이 책은 1950년대에 쓰인 꽤 오래된 책이고 반전이 재미있는 추리소설로 추천받아 읽게 되었다. 이전에 세계 3대 추리소설로 꼽히는 책들 중 2권을 읽었었는데 모두 쓰인 지 꽤 오래된 책들이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좀 촌스럽고 과한 설정 등에 실망을 했었다. 이 책도 오래된 책이어서 읽기 전에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앞에서 얘기한 책들보다 훨씬 잘 구성되었고 어색함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책의 주인공은 힐데가르트 마이더스라는 34살의 독일 여성이다. 전쟁으로 인해(아마 2차 세계대전을 말하는 것 같으나 책에서는 정확히 나오지 않는다.) 가족 모두 죽고 전쟁의 폐허 속에서 혼자 살아남았다. 번역일을 하면서 겨우겨우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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