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다 계획이 있다 - 히가시노 게이고


그녀는 다 계획이 있다 - 히가시노 게이고

이번에 읽은 책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그녀는 다 계획이 있다"이다. 이 책은 최근에 나온 책 이어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최신 작인 줄 알았는데 1980년도 후반에 쓴 작가의 초기작에 해당된다. 그동안의 히가시노 게이고 책을 읽고 좋았던 부분은 복잡한 사건과 의외의 연관성을 찾을 때의 희열도 있지만 무엇보다 사건 속에 숨은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던 점이었는데 이 책에서는 그러한 부분이 좀 부족했던 것 같다. 책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여자 주인공인 쿄코는 이벤트 회사 소속의 컴패니언이다. (컴패니언은 일종의 행사 도우미 같은 것이다.) 어느 날 쥬얼리 회사에서 주최하는 행사에서 일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퇴근을 같이 했던 친구가 죽은 채 발견된다. 사인은 독극물을 마신 것인데 경찰은 자살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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