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

아주 가끔이지만 엄마로 살아가기보다는 나 자신으로 살아가고 싶은 시간이 있다. 일상의 반복에 열심히 하다가도 문득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싶을 때. #enfp 성향인 나는 이런 시간을 종종 가지는것을 매우 좋아하지만 #istp 인 남편은 1도 이해하지 못한다는게 슬프긴하다. ㅋㅋㅋ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예전에 매일 가던 광안리에서 새롭게 오픈한 콩커피를 마셔봤다. 그냥 예전엔 심심하면 운동하러가고 데이트하러가고 놀러가던 곳이 이제는 큰 마음을 먹어야 갈 수 있는 곳이 되었다. 수영을 배운지도 6개월이 넘어가면서 우리 아파트 단지 내 있는 커뮤니티센터에서 수영을 배우기 시작했다. 원래는 출근 전 새벽수영을 다녔었는데 여건이 힘들게 되서 저녁 수영으로 바꿨다. 다만, 큰 딸아이가 늘 따라간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유시간이 육아시간과 겹치기 시작한다..ㅋㅋㅋㅋㅋㅋㅋ 자유시간이 없다고해서 아이들과 있는 시간이 힘든건 아니다. 늘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그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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