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의 성과와 2021년의 목표

2020년 12월 31일. 원래였으면 연차를 썼겠지만 지난 연휴에 이어써서 오늘은 출근했다. 근데 한 해의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일도 별로 없고... 거래처들도 아마 종무식이니 뭐니 해서 딱히 일은 없는 모양이다. 그리하여 지금, 회사에서 당당하게 월루하는 포스팅ㅋㅋㅋㅋ나에게 너무나 낯선 '성과'와 '목표'나는 아주 어릴 때부터 한 해의 마무리나, 새로운 해의 시작에 대해 감흥이 거의 없는 편이었다. 천성이 게으르기도 하고, 집중력 지속시간도 어마무시하게 짧고, 또 나 자신에게 너무 관대하다보니 뭔가 계획을 세우는 것 자체도 잘 없었지만 세운다 하더라도 제대로 지킨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한 해의 마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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