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늘' 명이나물을 키워볼까?

조선시대 고종 임금 때에 울릉도로 100여 명의 개척단이 파견되었었다고 한다. 겨울이 되자 식량은 바닥나고 이주민들이 굶주리게 되었다. 그러던 중 눈 속에서 파란 새싹을 발견한 사람들. 이를 캐어 굶주린 배를 채웠는데 맛이 그만이다. 그것이 오늘날 산마늘이다. 사람들은 귀중한 생명을 잇게 했다고 해서 ‘목숨 명’(命) 자를 써서 ‘명이나물’로 불렀다고 한다. 아직도 울릉도 사람들은 산마늘보다 명이나물(멩이나물)이라고 부른다.산마늘의 역사는 단군 신화에 나온다. 곰이 100일 동안 수행하면서 먹었던 것이 바로 산마늘?? 해발 800m 이상, 북동, 북서 음지에서 자생하지만 무분별한 남획으로 자생지를 찾아보기 어렵다. 산림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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