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웃기는 자식이 되고 싶어요, 김애란 두근두근 내 인생

누구나 한 번쯤 인생에서 작두를 탄다. 개그맨 박형준은 긴 토끼 이빨로 "무를 주세요!"를 외치며 무를 갈아대며 작두를 탔다. 그걸 다른 말로 "전성기"라고 한다. 이 책 두근두근 내 인생... 작가도 작두를 타는 시절이 있다면, 김애란 작가는 두근두근 내 인생을 쓰면서 작두를 타지 않았을까. 음... 한마디로 재밌다는 말이다. 엄청...웃겼다, 울렸다, 독자를 들었다 놨다 한다. 지난 십여 년 나의 독서 비율은 실용서 9 : 문학 1 이었다. (어린이 책 제외) 명색이 문학도로써, 문학에게 미안하다. 문학에 소홀했던 시기에도 좋은 책은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었다. 두근두근 내 인생도 그즈음 출간된 소설이다. 영화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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