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가 갈린 경주 황리단길과 맛집(feat. 동리, 피자옥, 교동면옥)

경주는 대여섯 번 가봤지만 황리단길이 뜨고 나서는 처음이다. 딱히 힙한 거리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밥 먹을 곳을 검색하면 대부분 황리단길이 나온다. 젠트리피케이션이 연상되는 동네였다. 사실 여부는 알 수 없다. 좁은 골목길은 구석구석 상업화가 되어 있었다. 그래 이런 골목길이 있었구나, 구불구불 좁은 골목을 걷는 느낌은 좋았으나 한옥을 개조한 카페나 식당으로 빼곡한 거리는 매력이 반감됐다. 그저 그렇고 그랬다. 그 와중에 사람은 많고 날씨는 덥고... 황리단길은 처음이어서 검색에 의존해 식당을 찾았다. 황리단길 식당들 중에서 경주만의 특색을 찾기는 힘들었다. 황리단길 한 가게의 사장님께 여쭈어봤더니,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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