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답서스 TV를 감싸다.


스킨답서스 TV를 감싸다.

창이 없어 빛 샐 틈 없는 사무실바글바글한 컴퓨터들거기서 뿜는 열기365일 내내 가동되는 에어컨과들숨 날숨 쉬며 이산화탄소를 생산해내는 사람들어디 맑은 공기 하나 들어올 데가 없어이러다 누구 하나 암 걸려도 이상하지 않겠다며집에서 키우던 스킨답서스를 사무실에 갖다 놓았다.결국 내가 갑상선암에 걸리는 일이 생겼지만...파티션 위에 스킨답서스는 스카치테이프에 몸을 맡기고 계속 자라고 있고그 파티션 위에서 몇 번을 왔다 갔다 하고 있죠줄기 세 가닥이 다녀간 횟수입니다.가끔 사무실에 내가 심은 스킨답서스를 당직 때마다 사진을 찍곤 합니다.언젠가 틈이 없이 완벽하게 TV를 감싸는 상상을 하며사진 조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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