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오늘] 오래된 CD플레이어를 꺼내며.

5년 전 오늘 CD플레이어를 꺼내보며 끄적거렸던 이야기다. ....(5년 전 내용 Copy & Paste)결혼 전 테이프 플레이어로 음악을 듣던 아내에게 선물했던 CD플레이어. 결혼 후에 박스 속에 오래 잠들어있던 것을 다시 꺼내보았다분명 CD는 아날로그가 아니지만 지금 내가 느끼는 그것은 아날로그의 느낌이었다.낡고 오래된 느낌이랄까?문득 기억의 습작이 듣고 싶어졌고 유선 리모컨으로 플레이 버튼을 눌렀다. 마치 턴테이블에 바늘을 올려놓는 것처럼 살짝 긴장감을 느끼며 노래가 나오길 기다렸다어? 노래가 왜 안 나오지 하는 순간 노래는 시작된다. CD플레이어가 곡을 찾는 시간이 필요했던 것이다.내가 정말 급해졌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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