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에만 가면 항상 로스코그(카트)앞에서 머뭇거리며 사고 싶어 했던 아내가 드디어 결심을 했습니다. 카키색 카트로 선택했고, 셀프서브로 가서 구매를 했습니다. 여기서 물건 찾기 놀이를 한 번 해보니까 재미가 있던데요. 조립 제품만 파는 이케아답게 큰 제품도 잘 포개서 넣었네요. 부품들이 몇 개 되지 않으니까 아내에게 한번 해 보라고 권해봤습니다. 기둥이 4개로 분리되어 있는데 두 개씩 연결하면 되겠네요. 아내 보고 설명서대로만 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기둥 나사 구멍에 맞춰 끼워 넣으면 됩니다. 쉽지만 안 해본 사람은 긴장합니다. 마치 옛날에 PC를 처음 해보던 사람이 파워도 무서워 못 눌렀던 그런 마음과 같을 겁니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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