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감자 후기 - 분노의 감자전

이게 감자냐! 분노의 감자전으로 승화한 강원도 감자 후기감자 고시 통과했다고 좋아한지 만 일주일 째. 기다리고 기다리던 감자가 드디어 도착했기에 오늘의 남만식은 아주 솔직한 강원도 감자 후기로 시작해볼까 합니다.강원도 감자 주문이 폭주하면서 강원도 여기저기에서 알아서 출하된다는데, 제 것은 내면농협에서 왔더라구요. 열기 전부터 축축하고 쿰쿰한 냄새에 불길한 예감이 마구 몰려들더니만 상자를 개봉하고 말잇못ㅋ 동봉된 안내문에 깎아서 속이 괜찮으면 먹을 수 있는 거라기에 일단 전부 다 까보자! 하면서 선별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선별이고 나발이고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닫기까지는 그리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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