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방랑일기 - 에스프레소라운지

20210602. 커피만 맛있거나 빵만 맛있는 카페는 의외로 드물지 않지만 커피도 맛있고 빵도 맛있는 제주카페를 찾기란 꽤 쉽지 않음. 에스프레소라운지는 시간만 허락된다면 제주도에서 집으로 돌아오기 직전에 들러 커피 한 잔 마시고 빵 한가득 사서 귀갓길에 오를 정도로 빵도 커피도 내 취향임. 오리지널 컵 디자인이 예뻐서 오며가며 하나씩 모으고 있기도 함. 감자빵 고구마빵도 좋은데... 무화과와 메밀 소재 구움빵이 아주 맛있음. 내가 2주동안 매일 일기 쓸만큼 카페를 다녔나, 싶었는데 앞으로 한참 더 써도 될 만큼 남았더라고? 그래서 네이버가 주는 용돈 챙겨받은 뒤에도 이 짓을 계속 해볼까 말까 고민중임. 원래 시키면 하기 싫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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