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큅 음식물 냉장고로 악취 해방!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격렬하고 치열한 셀프인테리어가 이어지면서 하루가 다르게 몸이 축나고 있다ㅠㅠ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직접 수고하는 일을 줄이기 위해서 노력중인데… 집안일은 아이템빨이라는 진리를 절감하는 요즘임. 정말임. 살림은 템빨임. 기억해둡시다. 살림은 템빨. 페인트칠에 사포질에 하루가 다 저무는 와중에서 어떤 집안일이 달갑겠느냐마는ㅋㅋ 개인적으로는 다 싫은 와중에도 음식물 쓰레기 처리하는 일이 제일 싫었음. 음식물쓰레기를 냉동실에 보관하라는 게 자취 팁이라며 돌아다니는데 나는 먹는 음식과 쓰레기를 같은 공간에 둔다는 것 자체를 받아들일 수가 없더라고. 그래서 긴 고민 않고 음쓰전용 음식물 냉장고를 영입했다. 앞선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전에 살던 사람이 집을 무슨 쓰레기장처럼 만들어두고 퇴거한 관계로 나는 악취도 벌레도 지긋지긋했음. 일상의 청결과 심심의 안정을 위해서라도 음식물처리기가 내 마음 속 1순위였단 소리임. 그렇게 우리집 싱크대에 떡하니 자리잡게 된 리큅 음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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