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강남역피부과 더블타이트 후기

내돈내산 피부관리 후기 이 날은 비가 오는 날이었음. DNA에 집순이 유전자가 강렬히 깃든 김망상은 집 밖으로 나서는 일 자체가 힘든데다가, 체력도 수용성이라 비가 오면 모든 기력과 체력이 빗물에 씻겨내려감. 좋든 싫든 먹고 살려면 일하러 나가야 하니까… 눈물을 닦으면서 집을 나섰던 기억이 난다. 반곱슬인 분들은 아마 공감하실텐데, 날씨가 안 좋으면 머리카락도 자글자글 부시시하게 난리가 나잖음ㅜㅜ? 가뜩이나 집밖으로 나가기 싫은 날에 머릿발 매직까지 사라지자 안 그래도 인간과 비인간 사이에 걸쳐 있던 얼굴이 눈 뜨고 볼 수 없을 지경으로 느껴지고ㅜㅜ 뭔가 급히 조치를 취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음. 지난 번에 이중턱을 조졌으니 이번에는 얼굴 전체에 손을 써 보자면서 강남역피부과를 찾았다. 나란 인간, 원래 계획과 무계획의 극단을 달리는 인간ㅋㅋㅋㅋ 내가 병원의 문을 쑥 열고 들어갈 때부터 염두하고 있던 것은 더블타이트였다. 고주파와 스킨부스터를 동시에 얼굴에 처치하는 케어로, 속당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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