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태원 참사]가슴아픈 사연들 모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태원 참사]가슴아픈 사연들 모음

수도권 소재 대학에서 공부하던 이란 유학생 10여 명이 함께 이태원을 찾았다가 이들 중 5명이 인파에 휩쓸리며 사망했다. 외국인 사망자(26명) 가운데 이란 국적 희생자가 가장 많은 이유였다. 사고로 숨진 A씨의 지도교수는 31일 중앙일보에 “아직도 죽음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곰처럼 듬직한 친구라 한국인 대학원생들이 형이라고 부를 정도로 따랐다”라고 말했다. 사립대에서 도시건축·토목 분야를 가르치는 그는 “사고 이틀 전 연구소 직원들과 함께 저녁을 먹으며 같이 잘 해보자고 파이팅을 외치던 모습이 생생하다”며 “한국 생활도, 대학원 공부도 너무 즐겁다고 말했었다”고 전했다. A 씨와 같은 전공으로 박사 과정에 등록한 이란 국적의 여성 B씨도 함께 변을 당했다. 경기도 평택시에 사는 김 모(25·취업준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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