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닌이의 런닝일기 #1 / 10키로를 뛰어보자(잠실종합운동장-동호대교)

올해 초에 날씨가 풀리고 코로나는 풀리지 않아서 매주 한두번은 농구를 하던 저는 몸이 쑤셔서 새로운 취미를 찾게 되었습니다. 고것은 바로 런닝 ...! 회사가 삼성역인데, 마침 회사 분 중에 런닝고수가 있어 같이 날을 잡고 뛰게 되었습니다. 런닌이 1일차 런닝 코스 : 잠실한강-동호대교-잠실한강( 11km) 준비물 : 물한통 산책로(?)도 깔끔하게 되어있어 강을 보면서 편하게 뛰기에 아주 최고 날은 3월 말 쯔음으로 날이 딱 뛰기 좋았습니다. "목표는 10키로를 한번 뛰어보자!" 저는 처음이라 장비도 따로 없어서 농구할때 입는 반바지와 운동용 반팔만 챙겼습니다. 같이 뛰시는 분 조언으로는 어차피 계속 뛸거라면, 땀방지용 머리띠(?)와 핸드폰을 넣을 수 있는 스포츠백을 찾아보라 하더군요 실제로 핸드폰을 한손에 쥐고 뛰니 팔이 무척 아픔 동호대교까지(약 5.5km) 뛰고 잠깐 물을 마시고! 인증샷을 찍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생각보다 건강한 것인지 무사히 10km를 뛸 수 있었고,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