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수오재(守吾齋)-나를 지키는 집


[정약용]수오재(守吾齋)-나를 지키는 집

수오재(守吾齋) 즉, 나를 지키는 집은정약용의 큰 형님 서재에 붙여진 이름이다.정약용은 수오재라는 이름을 보고는'나와 단단히 맺어져 서로 떠날 수 없기로는 '나'보다 더한게 없는데비록 지키지 않는다 한들 '나'가 어디로 간다고 그러시는 건가이상한 이름이구나.'이렇게 생각했다.귀양 생활로 홀로 지내는 날이 길어지면서생각이 날로 깊어져어느 날번~쩍~하며나를 지키는 집, 수오재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천하 만물 중에 지켜야 할 것은오직 '나'뿐이다.내 밭을 지고 도망갈 사람이 있겠는가?그러니 밭은 지킬 필요가 없다.내 집을 지고 달아날 사람이 있겠는가?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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