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책]해대어(海大漁)-바다의 큰 물고기

정곽군 전영이 설 땅에성을 쌓으려 하자문객들 중에서 축성을 단념하라고간하는 자가 많았다.그러자 정곽군은 측근에게문객들을 들여보내지말도록 분부를 내렸다.이 때 제나라 출신의 한 문객이이같이 말했다."저는 세 마디만 말하면 됩니다.만일 한 마디라도 더 하면팽살도 감수하겠습니다."이에 정곽군이 그를 인견하자그 문객이 급히 나오더니이같이 말했다."해(海) 대(大) 어(漁)"그리고는 곧바로 도망치듯빠져나가려 했다.이에 정곽군이 말했다."객은 잠시 거기 멈추고나가지 마시오.""못난 저는 감히 죽는 일을 갖고장난으로 삼을 수 없습니다.""그런 말 하지 마시오.다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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