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즉석우동] 안 마신 술도 해장되는 우동국물


[망원동즉석우동] 안 마신 술도 해장되는 우동국물

가끔 일 끝나고 애매한 시간에 혼밥을 해야될 때면 종종 들리는 곳이 있다 이름은 망원동이지만 합정역과 망원역 사이에 있는 이바닥 터줏대감 맛집이다 주말은 늘 줄이 서있고 평일도 7시 이전에 가야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정직한 이름 떡 하니 뭐 파는지 알 수 있는 상호명 포스가 엄청나다 즉석우동 오뎅우동 돈까스 정도의 간소한 메뉴 국물 맛은 순한 맛 보통 맛 매운 맛 이렇게 3단계가있다 모르면 그냥 보통맛으로 하자 중간이라도 하면 보통은 간다 오뎅우동으로 보통맛 둘이가면 여기에 돈까스 추가 돈까스는 무난하고 양도 많지만 우동집이면 일단 우동부터 조져야지 혼밥의 정석 국물이 칼칼하다 맵지않고 중독성있는 얼큰함 나는 술을 안 마셨지만 해장이 되는 느낌적인 느낌 어렸을 때 술 먹고 해장하러 왔다가 오뎅국물에 술 더 먹고 눈 떠보면 집이였던 기억이 새록새록 아직도 여전히 그 때 그 맛이고 그 때보다 사람은 더 많다 메뉴판 계산은 선불이다 혼잡도를 막기 위함 아닐까싶다 기다리는 사람보면서 먹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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