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세 옷 가게 vs 스파브랜드, 뜻과 함께 솔직한 주관 공유

1970년대에 한국이 의류 수출 장려를 위해 보세제도를 실시했던 적이 있다. 이에 뒷받침 받아, 원단을 수입하여 우리나라의 노동력으로 수출용 옷을 만들었다. 지금은 '보세 옷'이라는 말을 느낌적으로 이해하고 대중적으로 사용한다. 대부분 브랜드 없이 도매상가 등에 판매되는 제품을 지칭하는 데, 동대문 인프라를 통해 생산 및 유통된다. 보세 옷 가게 및 쇼핑몰 등 다양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 대비 가성비 좋은 가격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반면 일부 품질이 떨어지는 싸구려도 유통되고 있어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사람도 있다. 필자는 이에 대해 솔직한 주관을 공유하려고 한다. 그리고 보세 옷을 스파브랜드와 비교할 거다. 각설하고 시작한다. Chapter 1 보세 옷에 대한 기억 200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한국은 개인 온라인 쇼핑몰 전성시대였다. 지금처럼 브랜드가 운영하는 사이트, 혹은 편집숍 형태로 여러 아이템이 모여있는 게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