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驚蟄)은 봄(春)을 부른다


경칩(驚蟄)은 봄(春)을 부른다

3월 5일은 24절기 중 세 번째인 경칩입니다. 이날은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 뱀, 도롱뇽, 거북이 등이 잠에서 깨어나서 움직이기 시자 하는 시기이다. 동물들뿐만이 아니라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나무의 새싹들이 돋아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보통 경칩 ( 3월 5일~6일 ) 전후로 진짜 봄이 시작된다고 보면 정확한 것 같다. 오늘도 낮 기온이 15도 이상 올라갔으니 동식물이 반응하지 않을 수가 없는 조건입니다. 이때 함께 찾아오는 것이 꽃샘추위인데 지난 몇 년을 돌아봤을 때 꽃샘추위는 옛말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더위가 빨리 찾아온다. 도심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조금만 야외로 나가보면 작은 웅덩이에 개구리 알과 도롱뇽 알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옛날 사람들의 말을 빌리자면 이 알들이 고단백이라 보양식으로 찾아 먹었다고 전해진다. 진짜인지 요즘에는 상상이 안 가는 이야기이다. 시간이 되신다면 봄 산행을 한번 다녀오는 것도 봄을 만끽하는데 좋은 대안이 될 수도 있다. 봄이 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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