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사진? 어렵지 않다, 웨딩촬영 시 다섯가지만 기억하자

연극영화과 출신에 15년이 넘는 세월동안 연극과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던 나는 사실 웨딩촬영에 대한 부담감은 1도 없었다. 하지만 부끄러움 많고 낯가림 심한 조호들씨는 웨딩촬영 몇 달전부터 호들호들 호들갑을 떨며 어마무시하게 웨딩사진 공포증을 호소했었다. 그래서 과거 배우생활을 할 때 나름 많은 제자들을 가르치기도 했던 기억들과 수 많은 프로필 사진을 찍었던 기억들을 더듬거리며 끄집어내 집사람에게 알려줬던 웨딩촬영에 관한 나만의 노하우들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자 몇 자 끄적여보기로 했다. 배우 프로필은 '나' 라는 인물이 가지고 있는 캐릭터와 상품가치들을 부각시켜 작품의 연출 및 제작자들에게 어필하는게 목적이라면 웨딩사진은 우리가, 특히 결혼식의 꽃이라 불리는 신부를 더 아름답게 부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성격이 조금은 다르긴 하지만 프로필 촬영이나 웨딩촬영 이나 일맥상통하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다. 더군다나 이 웨딩촬영에 관한 글을 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연 및 촬영을 업으로 삼는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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