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먹는 별미간식, 가리비와 갯가재


집에서 먹는 별미간식, 가리비와 갯가재

집사람이 마산어시장에서 가리비와 갯가재를 구입했으니 퇴근 후 언능 집으로 뛰어오라고 연락이 왔다. 총각 때 혼자 자취할때는 집에서 가리비와 갯가재를 먹는다는건 꿈도 꾸지 못할 일이었다. 확실히 결혼하고 나니 이런 별미간식도 먹어볼 수 있어서 참 좋다고 느껴진다. 갯가재는 우리나라 동해남부 및 서해, 남해를 포함해 제주도 연안에서도 나오고 있으며 대부분 내만의 수심 20~90m의 모래 진흙 바닥에 구멍을 뚫어 서식하는것으로 알려져있다. 갯가재는 여름에서 가을까지 맛이 가장 좋으며 어류, 새우류, 조개류 등을 다 잡아먹는 연안생태계의 깡패로 산란기는 5월~7월 경이며 수명은 약 4년정도로 추정된다. 오늘 연안의 깡패 갯가재를 별미간식으로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준 집사람에게 무한한 존경과 감사함을 표한다. 가리비는 독특한 풍미와 담백함으로 조개구이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구이로 먹는것보다 살짝 삶아 먹는게 더 맛있다고 느껴지는데 삶을 때 껍질을 고대로 꾹 닫고 있는건 상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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