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소중한 마음들 기록하기


[스승의 날] 소중한 마음들 기록하기

5월이 가기 전에 쓰는 스승의 날 일기... (당일에 쓰려다가 이제 씀. ㅎㅎ) 정말 기대하지도 않았던, 생각지도 못했던 사랑을 받아서 벅차고 행복했던 하루였다. 과분한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리에 지금 내가 있다는게, 너무 감사한 일이다. 교사라는 직업에서 느낄 수 있는 보람 중에 제일 큰 보람은 아이들이 내게 주는 사랑인 것 같다. 아이들과 함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던 하루. 기록해 놓고 두고두고 꺼내 봐야지c 작년 담임을 맡았던 반 아이들이 이벤트를 해 주었다. 교무실 안에 있는 나를 불러서 나갔더니 케이크를 들고 스승의 은혜 노래를 불러 주었다. 진짜 눈물날 뻔 뽀짝뽀작 준비한거 생각하니까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워... 이러니까 내가 작년 못 잊지 흑... 세상에서 제일 소중해️ 나도 학창 시절 선생님들께 영향을 받아서 교사라는 꿈을 꾸게 되었는데, 나의 제자가 나를 보고 교사라는 꿈을 꾸게 되었다고 하니까 감회가 새롭다. 원래도 아꼈지만 내 존재 이유를 설명해 주는 더욱더 소...


#교사 #국어교사 #스승의날

원문링크 : [스승의 날] 소중한 마음들 기록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