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움을 전하는 엽서

연말이 다가올 때면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엽서를 써주곤 한다. 다른사람들에게 편지를 씀으로서 내 스스로 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보낸다. 올 한해도 다들 잘 견디고 보내왔다고 다독여주는 작지만 진심을 가득 담은 엽서를 쓰고 나면 마음 한켠이 따뜻해진다.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쓸 엽서를 사러가는 것도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 중에 하나이다. 문구코너에서 예쁜 엽서들을 고르고 있을 땐 정말 행복하고 건강한 에너지가 가득하다. 올해는 특히 모두에게 힘들었던 한 해여서 그런지 더 엽서에 적을 내용이 많은 것 같다. 올 해를 마무리하면서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나아진 삶을 모두가 살고 있길 바란다. 나처럼 엽서를 쓰는 것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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