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2021.12.19.일 D+852 27개월28일-간식 폭풍 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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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우리 튼튼이는 몇 번 깼어요. 요즘 밤에 자꾸 깨네요. 튼튼이 깨면 저도 깨는 거라 아침엔 몽롱~~~ 아침 쬐끔 먹고, 오전에 나가서 놀려고 하니깐 안나간데요. 어제는 그렇게 신나게 놀더니, 추운가봐요. 추위 많이 타는 체질인듯요. ㅎㅎ점심은 일찍 먹고, 또 나가 놀려고 했는데, 안나간데요. 결국 조금 놀다 업어 줬더니 금방 자요. 낮잠 잘 자고 일어나 또 나가자고 했더니 또 안나간데요. 내일이면 눈이 다 녹을 텐데 아쉽네요. 사실 나가 놀고픈 마음은 튼튼이보다 제가 더 컸거든요. ㅎㅎㅎ 대신 집에서 신나게 놀았어요. 저녁엔 우리 튼튼이가 제일 좋아하는 파스타를 해줬는데, 어째 먹는 게.. 오늘 하루 종일 집안 곳곳에 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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