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슨 256 브리프케이스 가방 10년 사용기


필슨 256 브리프케이스 가방 10년 사용기

필슨 256 브리프케이스(탄 TAN 색상) 리뷰해 보고자 한다. 2014년 가을 구매해 내 추억을 만들어주고 지금은 수납장의 한 구석을 그저 차지만 하고 있는 녀석이다. 꾸안꾸, 가벼운 소재감, 90~00s 레트로 등 요새 트렌드에 맞지 않지만 여전히 멋진 남자의 가방이다. 당시 우리나라 패션계를 뜨겁게 달군 키워드는 모나미룩이다. 여자는 흰색 상의에 파란 색 하의를 매치한 알약룩이 알려졌는데, 공통점은 '댄디'라고 할 수 있다. 한편 고아캐드 커뮤니티를 주축으로 지금 봤을 때는 다소 코스프레처럼 보이는 아메리칸 워크웨어가 당시 패션에서 하나의 서브 문화로 자기주장을 확실히 했다. 바버 자켓 + 옥스포드 셔츠 + 스트레이트 셀비지 생지 데님 + 레드윙 부츠, 그리고 필슨 256 브리프케이스라는 가을철 국룰 코디 중 하나가 기억난다. 옷에 관심 있는 지인들과 filson 가방이 겹칠 때 묘한 동질감을 느끼곤 했다. 이후 회사 가방으로 가볍게 나왔다는 드라이든 878 모델의 구매를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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