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달러' 첫 제물 파키스탄 디폴트 D-30···IMF도 버렸다


'킹달러' 첫 제물 파키스탄 디폴트 D-30···IMF도 버렸다

극심한 정치적 혼란과 경제난을 겪고 있는 파키스탄이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추가 금융 지원을 거부당하면서 '킹달러 시대'의 첫 번째 제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1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IMF는 최근 파키스탄이 요청한 80억 달러(한화 약 10조6056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을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IMF는 지난달 11일 파키스탄에 구제 금융 지급 조건으로 우호적인 국가들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는 올해 3~4월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이라비아, 중국 대표단이 파키스탄을 방문해 지원을 약속한 것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풀이된다. IMF와 협상에 실패한 파키스탄은 이들 우호국의 특별한 지원이 없다면 코로나19 대유행에 휩쓸려 나간 스리랑카에 이어 최근 3년간 두 번째..


원문링크 : '킹달러' 첫 제물 파키스탄 디폴트 D-30···IMF도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