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폭락...글로벌 코인거래소 FTX 유동성 위기 영향

한때 1만8천달러 붕괴…FTX 코인은 80% 추락 바이낸스의 FTX 인수 추진에도 시장 불안감 해소 안 돼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했다.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유동성 위기 사태 영향이다. 8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미국 서부 시간 기준 오후 1시 40분 현재 시가총액 1위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11% 넘게 하락한 1만8382달러에 거래됐다. 시총 2위 코인인 이더리움은 16% 추락해 1323달러로 미끄러졌고, FTX가 주로 거래를 지원해온 가상화폐 솔라나는 25% 폭락했다. FTX가 자체적으로 발행하는 코인 FTT토큰의 이날 낙폭은 무려 80%에 달했다. 이에 따라 세계 최대의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이날 코인 시장을 진정시키고 투자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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