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학적 위험의 증대가 금융부문에 미치는 영향 / 이윤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지정학적 위험의 증대가 금융부문에 미치는 영향 / 이윤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지정학적 위험의 증대는 생산시설의 최적 입지조건으로 생산비용 등 경제적인 효율성보다는 공급망의 안전성 확보와 적대국과의 전략경쟁 등 ‘국가안보’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음. 최근 미국은 명시적으로 중국을 미국의 최대 위협과 도전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하였으며, 러시아에 대해서는 ‘억제(constrain)’해야 할 대상으로 규정하였음. 코로나19로 미국은 마스크와 백신 등 전염병 관련 핵심품목에 대한 전략적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2021년에는 기상이변 및 보복소비 등에 따른 자동차와 전자제품의 공급대란으로 공급망의 취약성이 드러났음. 지정학적 위험의 증대로 금융의 무기화 가능성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나, 보다 근본적이고 간과해서는 안 되는 점은 금융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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