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故김정주, 사후에 코인계좌 해킹당해… 85억어치 털렸다


[단독] 故김정주, 사후에 코인계좌 해킹당해… 85억어치 털렸다

지난 2월 미국에서 별세한 넥슨 창업주 고(故) 김정주 회장의 가상 화폐 계좌가 사후(死後)에 해킹돼 80억원대 가상 화폐가 탈취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킹 범죄단이 김 전 회장의 개인 정보를 이용해 가상 화폐를 훔쳐간 것이다. 2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5월 해킹 범죄 조직 일당인 장모(39)씨 등은 유심(USIM·가입자 식별 장치)을 불법 복제하는 방식으로 가상 화폐 거래소 ‘코빗’에 개설된 김 전 회장의 계좌에 침투했다. 이들은 이후 10일간 총 27차례에 걸쳐 계좌에 들어있는 총 85억원어치의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가상 화폐를 다른 계좌로 전송했다. 코빗 측은 사망한 김 전 회장의 계좌에서 거래가 발생한 것을 수상하게 여겨 이 사실을 수사기관에 알렸고, 장씨는 검거돼 지난 9월 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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