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해킹경로 알려고 수백달러 줬다…고객정보 대가는 아냐"


LG유플러스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해킹에 따른 고객 개인정보 탈취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개인정보 불법 판매자에게 접근해 수백 달러를 건낸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다만, 이는 유출 사실경로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고 고객의 개인정보를 취득하는 대가는 아니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1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LG유플러스를 대리하는 보안업체는 개인정보 판매자에게 접촉해 액세스코드를 확보했다. 액세스코드란 해커가 정보를 빼내기 위해서 접근한 경로이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판매자가 해커인지, 어떻게 개인정보가 유출됐는지 등을 확인해보려고 한 것이다. 그러나 해커로부터 받은 정보를 분석해보니 유의미한 정보를 찾을 순 없었다. LG유플러스가 받은 고객정보 59만건은 2000만건의 고객정보를 ..


원문링크 : LG유플러스 "해킹경로 알려고 수백달러 줬다…고객정보 대가는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