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280원 돌파 이유


원/달러 환율 1280원 돌파 이유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며 1280원대를 돌파했다. 예상치를 웃돈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 장기화 우려가 높아진 영향이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1283.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1269.4원)보다 14원 높은 수준이다. 장 한때 1284.7원까지 올랐다. 지난달 4일 기록한 올해 장중 고점(1280.9원)을 넘긴 것이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건 전날 밤 발표된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보다 나쁘게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CPI의 전년 대비 상승률이 6.4%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경제학자들의 전망치(6.2%)를 0.2%p(포인트) 웃도는 수준이다. 전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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