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102% 폭등한 아르헨티나, 기준금리 78%로 3%p 인상


물가 102% 폭등한 아르헨티나, 기준금리 78%로 3%p 인상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3%포인트 인상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아르헨티나의 기준금리는 78%가 됐다. 당초 전문가들은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최소 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3월 물가상승률은 전월 대비 7%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 추가 인상 조치를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아르헨티나의 2월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2.5%, 전월 대비 6.6% 상승했다. 물가상승률이 세자릿수를 기록한 건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중남미 지역을 덮친 1991년 9월 이후 31년여 만이었다. 이번 금리 인상은 물가 억제와 함께 국제통화기금(IMF)과 맺었던 협정을 준수하기 위해 불가피했다는 의견이 많다. 아르헨티나는 지난해 IMF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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